“야권통합” 중순께 서명돌입/3야 13명주축/토론회가진 뒤 회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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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야권통합을 추진중인 평민ㆍ민주ㆍ공화당의 통합파 의원들은 빠르면 1월 중순께 서명개시및 자신들의 입장을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계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말과 신년초 각 당별로 긴밀히 접촉,협의한 끝에 2월초로 예정됐던 통합추진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 소식통은 중진ㆍ소장의원들간에 역할분담을 통해 동조의원들을 규합,중순 전에 토론회 형식을 통한 단합대회의 모임을 갖고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동참이 예상되는 의원수를 『3당을 합해 30여명이 넘을 것』이라 말하고 『특히 전씨 증언과정에서 문제 제기에 동참했던 소장 13인 의원들 대부분이 주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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