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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징계위|기자 5명을 해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경향신문사는 23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조활동과 관련, 전 노조위원장 이성수 기자 (40·조사연구실)등 전임 노조간부 5명을 전원 해임조치 했다.
회사측은 이날 징계 위원회에서 『이 전위원장 등은 지난해 노조활동을 통해 경영권에 노골적으로 간여하고 대기업과의 합작 추진 사업을 방해했다』고 해임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노조위원장 등은『회사측의 해임조치는 명백한 부당노동 행위』라며 서울 민사지법에 해임 무효 청구소송, 서울지방 노동 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내고 노동부에는 회사를 부당노동 행위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해임된 전임 노조 간부는 ▲이성수 ▲강기석(36·체육부) ▲조성환(33·체육부) ▲박인규(33·외신부) ▲고영신(39·문화부) 기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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