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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프 위 근육파열 부상 마스터스대회 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세계 여자 테니스의 여왕인 서독의 슈테피 그라프 (20) 가 서독 에센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키아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총 상금 50만달러) 도중 위 근육 파열의 부상을 해 최소한 내년 1월 호주 오픈대회까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프는 지난 24일 여자단식 3회전에서 페르난데스 (미국) 와의 경기도중 복통을 호소, 경기를 포기하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던 것. 담당의사는 앞으로 2주 이상의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 패권은 15세의 모니카 셀레스 (유고) 와 마누엘라 말레바 (22· 불가리아) 간의 대결로 판가름 나게 됐다. 【에센(서독)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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