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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택가 유흥 업소 단속|퇴폐 영업 백25곳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시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주택가·학교주변 퇴폐업소에 대한 기습단속을 벌여 퇴폐·변태 영업 등 법규 위반 업소 1백25곳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4백1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단속에서 영업 정지 기간 중 영업해 온 화곡동 1117의4 일반 유흥 업소 만리장성 등 8곳을 허가취소하고 다방에 불법 오락기를 설치해 영업해온 장안동 367의1 제일 다방 등 무허가·불법 오락기 설치 업소 14곳을 고발 조치했다.
서울시는 또 대중 음식점 허가를 받고도 밀실을 만들어 변태 영업을 하거나 접대부를 고용, 유흥 영업을 해온 역삼동 736의40 룸 카페 대야를 2개월 영업 정지시키는 등 밀실·칸막이를 설치한 79곳을 2개월에서 7일까지 영업정지 처분했다.·
이밖에 종업원 건강 진단을 받지 않은 곳, 또는 시간외 영업을 한 24곳에 대해서는 시설 개수 및 시정 지시 명렴을 했다.
허가 취소되거나 고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주소·업종).
▲허가 취소=화양리 호프식당 (송정동·대중음식점), 석현 (면목동·동) ,삼원 (천호동· 동) , 심미정(천호동·동) , 미정 찻집(망원동·동),백야 (서초동·동) ,백작(여의도동·동)
▲고발=뉴 카니발(개봉동·일반 유흥업소) ,월드 타운(상계동·동), 선화(동소문동4가·대중 음식점) ,제이리(여의도동·동) , 수향(상봉동·다방) ,큰돌 (수유3동·동),사거리 (미아5동·동) , 크로바 (거여동·동) , 수 (마천동·동) , 나들이(도곡동·동) , 거석 (역삼동·동) ,유나 (서초동·동) ,삼양(문래동1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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