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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전통과 첨단 테크닉의 조화 … 매혹적인 '포르나세티' 모티프를 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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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비통x포르나세티 캡슐 컬렉션을 통해 포르나세티 모티프를 활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x포르나세티 캡슐 컬렉션을 통해 포르나세티 모티프를 활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2021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특유의 창조적 세계를 갖춘 이탈리아 아티스틱 디자인 아틀리에 포르나세티(Fornasetti)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이다.

루이 비통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이번 컬렉션에는 포르나세티 아틀리에의 넘치는 독창성이 결합됐다. 이번 컬렉션에는 예술가와 디자인 애호가를 매혹시킨 포르나세티의 다양한 이미지가 반영됐다. 특히 고대를 표현한 포르나세티 이미지를 통해 시간을 초월한 미학을 구축하고, 박물관 속 그리스·에르투리아·로마의 조각품과 함께 창조적 이야기를 담았다.

루이 비통 2021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디자인은 포르나세티의 특정 테마 및 아트워크를 특징으로 선보였다. 이는 니콜라 제스키에르가포르나세티 아틀리에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바르나바포르나세티(BarnabaFornasetti) 팀과 논의 끝에 1만3000여 개 작품이 보관된 밀라노의 포르나세티 아카이브에서 선정한 작품들이다. 의상과 액세서리를 통해 풍성한 컬러, 텍스처, 자카드, 자수 및 레이저 프린팅 등 전통과 첨단 테크닉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벨벳 드레스다. 고대 조각상 드로잉이 하이테크 열화상 카메라 이미지에 합성된 샤이니 프린티드 저지 탑, 플리스후디드 재킷과 맞춤 의상 등이다. 오버사이즈 아우터는 포르나세티 스탬프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러 버전 및 골드 코팅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루이 비통 가방. [사진 루이 비통]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루이 비통 가방. [사진 루이 비통]

이 외에도 루이 비통×포르나세티 캡슐 컬렉션을 통해 건물·키·초상화 등 포르나세티 모티프를 활용한 보다 풍성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가죽을 활용한 깐느 가방은 포르나세티의 흑백 조화의 건축적 소묘를 반영했다.

루이 비통의 역사는 대담함의 연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가·아티스트·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으며, 의류·신발·액세서리·시계·보석·향수·문구류까지 전문 분야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고전주의의 유산과 고대 로마에 대한 재탐험과 재해석을 통해 역사적 이미지에 새로운 영감을 추가하는 포르나세티의 접근 방식에 매력을 느꼈다”며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환기할 수 있는 패션의 저력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로서, 포르나세티와의 협업 작업을 통해 고고학적 발굴의 기쁨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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