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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30대, 감시 피해 ‘집 안’으로 피해자 유인 성폭행

중앙일보

입력

성폭력 이미지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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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를 저지른 보호관찰 대상자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가 최근 한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주 30대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며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범행 당시 A씨는보호관찰대상자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서 범행을 저지르면서 보호관찰관들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감옥살이를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이어오다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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