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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유가 관련주 중 가장 안 오른 종목은?

중앙일보

입력

여러분 밥을 지어먹으려면 가스가 필요해요. 전기를 만드는 데도 가스가 필요하죠.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에서 천연가스를 들여와서 삼** 도시가스 같은 도시가스 업체와, 한국전력 산하의 발전회사들한테 공급해요. 정부 지분이 50%가 넘는 공기업이어서 시장점유율이 100%!

요즘 증권사마다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고 있어요. 수도권에서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하긴 했지만 세계적으로는 코로나 상황이 완만하게 나아지고 있어서 이른바 정유, 가스, 철강 같은 경기 민감주가 주목을 받는 거죠.

게다가 한국가스공사는 가만히 보니까,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는데도 유가 관련주 가운데 혼자만 거의 오르지 않았어요. 공기업 특성상, 배당을 많이 주고 안정적이라는 이미지는 있는데, 성장주처럼 막 급격하게 오른다는 기대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가스 판매가 매출의 90%가 넘고요, 해외 자원개발도 하고 있어요. 그럼 국내 사업이 훨씬 중요할 거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아요. 생각해보세요, 가스 요금이 막 갑자기 엄청나게 오르고 그러지 않잖아요? 그래서 가스공사의 실적은 주로 해외 자원개발이 잘 되느냐에 따라 결정돼요. 그리고 글로벌 가스 판매는 뭐랑 연동돼 있다? 바로 국제유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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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가스공사의 국내 사업은 금리가 오르면 좋은 거고요, 해외 사업은 국제유가가 오르면 좋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올린다고 했죠? 국제유가는 무섭게 오르고 있죠? 그럼 가스공사 주가 괜찮겠죠?

게.다.가. 정부가 최근 한국가스공사를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했어요. 아시죠? 수소는 친환경에너지. 물론 하반기에 구체적인 수소 사업 계획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스공사가 국내 수소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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