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명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양궁 3관왕 안산에게…“축하한다”

중앙일보

입력

작가 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캡처

작가 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캡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브라질 출신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한국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파울로 코엘료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안산 선수에게 : 축하한다!”고 글을 올렸다.

파울로 코엘료는 “당신의 나라(한국)는 이 스포츠(양궁)/명상에 뛰어나다”며 “양궁에 관한 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는 대로, 당신을 위한 사인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출판사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그가 안산 선수에게 언급한 책은 신간 『아처』로, 전설적인 궁사와 그에게 도전해 온 이방인에 대한 얘기 등을 담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그간 한국 문화에 대해 여러 차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의 한 장면을 SNS에 올리기도 했고,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안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