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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 "매트 대반난"|신상규·김선학, 대표 급 격파 결승진출|시도대항 레슬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무명 신상규(신상규·동국대)와 고교 1년생 김선학(김선학·서울체고)이 제15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국가 대표급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다.
신은 15일 88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자유형 62km급 조 결승에서 김현수(김현수·완산고)에게 퇴장 승을 거두고 5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62km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한 서울 올림픽 57km급 동메달리스트 노경선(노경선·주택공사)과 대표자리를 놓고 숙명의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또 52kg급의 고교생 유망주 김선학은 이날 3차 전에서 국가대표 이주일(이주일·한체대)을 4분23초만에 17-1 테크니컬폴로 제압한데 이어 조 결승에서 윤영태(윤영태)를 2분53초만에 폴로 눌러 역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은 전 국가대표 송혁태(송혁태·대전시청)를 1-0으로 꺾고 4승을 기록한 88대표 이상호 (이상호·안양시청)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 89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8kg급 챔피언 김종신(김종신·삼성생명)도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김정섭(김정섭·한체대)과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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