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기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

중앙일보

입력 2021.07.29 00:05

업데이트 2021.07.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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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국 예방접종 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진은 전주 덕진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모습.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4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국 예방접종 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진은 전주 덕진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모습.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공·교육·복지 시설의 폐쇄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이웃을 위해 나선 이들이 바로 전국의 자원봉사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안녕캠페인’ 사업 적극 추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나서
홍보대사 연계 활동도 펼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 19일까지 14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국의 예방접종 센터에서 ▶주차 및 안내 지원 ▶접종 절차 및 동선 안내 ▶예약 및 안부 확인 등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홍수나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자 활동은 빛을 발했다. 이처럼 국가의 중요한 행사나 재난 상황이 닥칠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돼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를 지원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또 자원봉사에 관한 주요 이슈와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안녕캠페인’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51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가운데, 제주시에서는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동구에서는 ‘빗자루챌린지’를 통해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빗자루를 공용으로 활용해 쓰레기 저감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활동에 9115개의 일감, 7만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 관련 환경과 정책의 변동이 발생하자 자원봉사 현장에도 급격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의식의 향상과 환경 및 기술,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공식적 자원봉사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유형의 비공식적 자원봉사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대 변화에 적합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게 됐다.

1365자원봉사포털 초기화면.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365자원봉사포털 초기화면.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와 관련한 주요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정책과 관련한 집담회 개최, 현안 조사를 통한 저널발간 등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정책적 대안과 변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원봉사 정책 현안에 관한 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태안 기름유출 사건, 포항 지진,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도 산불, 코로나19 대응 등 현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에도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역사와 가치를 수집·기록·보존·공유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에 기초한 공동체 변화의 과정을 사회적 기억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총 28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현장에는 가벼운 찰과상부터 골절, 화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정부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종합보험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 등에 가입돼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 호감도 향상과 참여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전용 서체와 일러스트, 음원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기록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를 통해 우수한 활동사례들이 공유되고 있다.

누구나 자원봉사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작곡가 윤일상씨, 배우 김유정씨, 크리에이터 쯔양, 스포츠인 양준혁씨, 댄서 팝핀준호 등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한 삶의 양식으로 실천하기를 희망하며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도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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