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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쇼』『유쾌한···』 방송심의위, "주의"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방송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는 지난 6일 제66차 회의에서 비속어를 남발하고 특정업체를 간접 선전한 KBS-2TV 『자니윤 쇼』와 전화로 거액의 돈을 빌리는 게임을 했던 MBC-TV 『유쾌한 스튜디오』와 관련해, 양방송사 「주의 」를, 제작관계자에게 「주의환기」를 결정했다.
『자니윤 쇼』는 「××놈아」「배따꺼」등 우리말의 비속어로 발음되는 중국어를 흥미위주로 반복 방송하는 등 방송의 품위를 실추한 점과 출연자가 운영하는 특정업체(김창숙부띠끄)와 협찬업체(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지나치게 간접 선전한 점이 심의규정 위반으로 지적됐다. 『유쾌한 스튜디오』는 지나친 거액을 빌리는 게임을 통해 계층 간 위화감을 조장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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