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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치앙라이 3-1 제압…ACL 조기 16강행

중앙일보

입력

치앙라이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비벽을 세운 전북 현대 선수들. [사진 프로축구연맹]

치앙라이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비벽을 세운 전북 현대 선수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8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치앙라이(태국)를 3-1로 꺾었다.

전북은 4승1무(승점13)를 기록, 2위 일본 감바 오사카와 승점을 4점 차로 벌렸다. 10일 감바와 최종전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전반 9분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0분 중앙 수비 홍정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와 상대 골키퍼 아피락을 연달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북은 전반 35분 박진성의 추가골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23분 치앙라이에 페널티킥 골을 내줬으나 3-1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무패로 마지막 경기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해 기쁘다. 감바전도 소홀히 준비한다거나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승점 3점을 따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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