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4월 시중 통화량 50조원 늘며 역대 최대 폭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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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월별 광의통화(M2) 잔액.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월별 광의통화(M2) 잔액.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 통화량(M2)은 3363조7000억원(월간 평균)으로 전달보다 50조6000억원(1.5%) 늘었다.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대 증가 폭(41조9000억원)을 갈아치웠다. 증가율도 2009년 2월(2.0%) 이후 1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다. 가계부문의 M2는 전월보다 9조9000억원(0.6%) 늘어난 1644조8000억원이었다. 기업 부문 M2도 한 달 전보다 15조7000억원(1.6%) 늘어난 988조7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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