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생이 노숙자에게 옷과 신발을 나눠주는 영상이 틱톡에서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텔러해시노스먼로가 인근의 주간고속도로에서 자바리 리처드슨이 잠시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신발과 옷을 꺼내 노숙자에게 건넸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화제가 됐고, 해당 영상을 게시한 운전자는 "이 젊은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는 알려질 만하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슨은 플로리다A&M대학교 4학년 학생이다. 그는 "옷을 팔기보단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었다"며 "모든 사람이 나만큼 축복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