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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침몰 l4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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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조광희·강진권기자】31일 오후 7시 30분즘 전북 옥구군 옥도면 어청도 북동쪽 7마일 해상에서 부산 남성 원양소속 제 37남성호(67t·선장 곽수남·37)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 배에 타고 있던 선장 곽씨 (40·부산시 초량1동 994의 134)와 선원 13명이 모두 실종했다.
기선저 인망어선인 제 37 남성호는 10월초순부터 서해안 일대에서 조업중 이날 서해안에 내려진 폭풍 경보에 따라 충남 보령군 오천면외·연도리로 피항중 심한 폭풍우와 파도에 휩쓸려 암초에 부딪쳐 전복, 침몰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에 경비정 3척을 보내 수색 작업을 펴고 있으나 심한 풍랑때문에 접근을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곽수남▲최병오 (32·항해사·부산시 동삼1동 994의 134) ▲이대현(26·기관장·경남 남해군 삼동면령 지리1059) ▲오정완(30·통신장·부산시 청학1동 358) ▲임진수 (55·갑판장·부산시 동삼 1동 태종아파트 4동 609) ▲조동현 (23·조기장·부산시 서4동 408)▲김옥식 (3O·갑판원·부산시 반송동 타의 415) ▲이종화 (58·갑판원·부산시 신선 3가70) ▲윤복희 (31·갑판원 창원시 외동 384의 1)▲조용래 (18·갑판원·경남 거제군 하청면 덕곡리402) ▲임승규 (23·기관원·부산시 서4동 459의 5) ▲위재홍 (25·기관원·부산시 장전동 212의 22) ▲김영균 (21·기관원·인천시 만수동 464 ▲용환덕 (20·갑판원·인천시 만수동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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