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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억 다이아몬드 이마에 박은뒤 "피난다"던 美래퍼 결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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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우지 버트 인스타그램 캡처

릴 우지 버트 인스타그램 캡처

268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아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래퍼가 결국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음악전문지 NME 등에 따르면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는 지난 2월 분홍빛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은 모습을 공개했다. 릴 우지 버트가 이마에 박은 다이아몬드는 10~11캐럿으로, 2400만달러(약 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ME는 릴 우지 버트가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은 이유에 대해 이 액세서리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릴 우지 버트의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보석상은 “다른 피어싱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했지만, 릴 우지 버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마에 피가 난다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릴 우지 버트는 수개월이 흐른 뒤 이마의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힙합계 인사 ‘DJ 아카데믹스(DJ akademiks)는 지난 1일 SNS에 릴 우지 버트와 그의 여자친구인 시티걸즈 멤버 JT의 모습인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릴 우지 버트의 이마에는 그가 박았던 다이아몬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이마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없어졌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어싱인 만큼 다이아몬드를 빼거나 다시 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NME는 릴 우지 버트가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이유에 대해 건강상 문제와 관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DJ 아카데믹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릴 우지 버트의 최근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DJ 아카데믹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릴 우지 버트의 최근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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