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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이번 검찰 인사에 적극 의견 개진…상당수 반영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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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4일 발표된 검찰 인사를 두고 "이번 인사과정에서 검찰의 안정과 화합을 위하여 법무부장관께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고 그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오수 검찰총장.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연합뉴스

대검 대변인실은 김 총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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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또 "이번 인사를 기초로 향후 '국민중심검찰'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검찰 대검검사(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직에 발탁됐고, 이정수(52·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중앙지검장직에 올랐다.

친정부 성향의 검찰 간부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박 장관이 김 총장의 의견을 사실상 무시한 채 인사를 했다는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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