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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세계 각국 부동산에 균형 있게 투자‘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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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는 글로벌 리츠 펀드로 주거·산업·종합부동산·오피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섹터에 투자한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야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는 글로벌 리츠 펀드로 주거·산업·종합부동산·오피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섹터에 투자한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야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받았던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이같은 경기 회복기에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투자자산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임대수익과 향후 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의미한다. 인컴형 자산의 꾸준한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최근 높은 물가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리 인상은 배당 매력을 축소시키고 조달 금리를 높여 리츠에 부정적이지만,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임대료가 인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리츠는 주식 등 다른 자산들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리테일과 오피스 리츠는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임대료 징수율과 임차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실적도 4분기 들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리츠는 주식보다 회복 속도가 느린 자산으로, 이미 높은 가격을 형성한 다른 자산들에 비해 여전히 높은 기대수익률을 갖고 있다.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는 세계 각국 부동산에 고르게 투자하는 글로벌 리츠 펀드다. 2005년 설정된 글로벌 리츠로, 관련 투자 경험이 풍부한 골드만삭스에서 위탁운용한다. 세계 각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재간접 구조이며, 주거·산업·종합부동산·오피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섹터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되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 시장 투자도 병행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다. 펀더멘털에 근거한 상향식(Bottom-up)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현금 흐름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고, 이중 국가별·섹터별 비중 조절을 통해 최종 투자 확신을 지닌 종목 60~90여 개에 분산 투자한다.

이 펀드는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뉜다. A클래스는 선취 판매 수수료 1%에 연보수 1.88%, C클래스는 연보수 2.48%다. 별도환매수수료는 없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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