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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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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원들이 은수미 시장의 채용비리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지난 2월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원들이 은수미 시장의 채용비리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성남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 시장실과 채용 관련 부서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은 지난 2월 1일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압수수색은 은 시장의 비서관 출신 이모 씨가 지난 1월 공익 제보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은 시장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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