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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구조 맞춰 깔창 움직여...美FDA 등록 '와우인솔'이 온다

중앙일보

입력

사용자의 발 구조와 보행 패턴에 맞춰 내장된 액체가 움직여서 발을 편안하게 보호하며, ‘액체아치’를 형성시키는 신개념 인솔이 나왔다.

닥터스마트(대표 강준한)는 미국 FDA에 1등급으로 등록 한 와우인솔(WoW Insole)을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와우인솔은 친환경 소재의 4층 구조로 되어 있다. 1,2,4층은 항균,통풍, 마사지, 쿠션, 충격흡수 기능을 한다. 3층에는 졸 상태의 액체가 주입된 4개의 패드가 있다.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에 전해지는 압력에 맞추어 각 패드 속 액체가 연결 통로를 통해 이동하며 압력을 배분 조절하고, 동시에 의학적으로 이상적인 발바닥의 아치(Arch)를 형성시킨다.
와우인솔은 고체 보형물 형태의 기존 제품과 달리 신으면 신을수록 사용자의 발에 맞게 고정화 된다. 개인 맞춤형 처럼 진화한다는 뜻이다.

‘액체가 움직여서 발에 맞춘다’는 닥터스마트의 독창성은 2020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시장친화적 혁신기술로 인정받아 생산자금과 인프라를 제공 받았다. 그래서 와우인솔은 기능성깔창 시장에서 보기 드문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

‘와우인솔’은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근전도(근육피로도), 3D 동작분석(무릎관절부하), 족저압 등 생체역학적인 성능시험에서도 뛰어난 점수를 받기도 했다.

닥터스마트는 이런 자료를 근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등급 의료기기로 등록, 글로벌 판매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와우인솔을 만든 닥터스마트사 강준한 대표는 25년 동안 발을 연구했다.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리브랜드카이로프랙틱 대학에서 카이로프랙틱 닥터 학위를 받은 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근골격계 임상연구와 강의를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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