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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배추밭까지 번졌다…외국인 근로자 등 11명 확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4월 22일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4월 22일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강원도 평창에서 고랭지 배추 작업을 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평창 11명, 홍천 2명 등 13명이다.

평창에서는 외국인 불법체류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주민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수정: 2021년 5월 3일 18시 13분
강원도 평창 측에서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알렸으나, 이후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고 공지해 기사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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