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공기관 동반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이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앙포토

한국수력원자력이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는 총 135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번에 시범 평가를 받은 77곳을 제외하고, 58개 기관의 평가 내용이 공개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업계 위해 400억원 규모 자금을 조성해 대출을 지원했다. 또 협력기업을 위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점이 높은 평가의 이유가 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이 최우수 등급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