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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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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0:00 ~ 2024.04.20 12:26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글로벌 반도체 기업도 보조금 등을 내세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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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2024.04.19 00:12

연방정부 재정 지원과 민간 기업 혁신이 결합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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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2024.04.19 00:12

인공지능(AI) 부문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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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2024.04.19 00:12

“강력한 생산성과 노동 성장, 상당한 투자와 수요 측면의 강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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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2024.04.19 00:12

흔들리는 주변국과 달리 미국은 당분간 높은 성장세가 지속할 거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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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2024.04.19 00:12

총 1,599개

  •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반감기 하루 앞 비트코인 급락, 왜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반감기 하루 앞 비트코인 급락, 왜

    일단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밀린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비트코인 가격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9월에 첫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인하 횟수는 1~2차례에 그칠 거란 확률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

    2024.04.20 05:00

  • 코스피·원화값 하락, 국제유가 3% 급등…최상목 “비상 대응”

    코스피·원화값 하락, 국제유가 3% 급등…최상목 “비상 대응”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 소식에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하락했고, 달러당 원화값은 다시 1380원대로 미끄러졌다.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가했다는 주요 외신 보도 이후 요동쳤다.

    2024.04.20 01:05

  • 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반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는 0.9%에서 0.8%로 내리막을 탔고, 한국(2.3%)·일본(0.9%)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선진국 대부분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 또는 유지된 반면, 미국은 1.7%에서 1.9%로 올라갔다. 이에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이 처음 만나 최근 원화·엔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2024.04.19 00:12

  • “금리로 사과값 못잡아”…이창용 고심하는 이유

    미국과 달리, 한국은 금리 영향이 덜한 분야가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 고금리가 물가는 못 잡고 경제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달 2.4%로 2월(2.5%)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은 금리 영향이 덜한 에너지와 식료품에서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만큼, 적어도 물가 때문에 높은 금리를 고수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2024.04.18 00:11

  • "韓 물가상승 주범 美와 다르다"…고금리 장기화에 커지는 우려

    "韓 물가상승 주범 美와 다르다"…고금리 장기화에 커지는 우려

    미국과 달리, 한국은 금리 영향이 덜한 분야가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 고금리가 물가는 못 잡고 경제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달 2.4%로 2월(2.5%)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은 금리 영향이 덜한 에너지와 식료품에서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만큼, 적어도 물가 때문에 높은 금리를 고수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2024.04.17 18:02

  • 원화값·코스피·국채 ‘트리플 급락’

    원화값·코스피·국채 ‘트리플 급락’

    이란·이스라엘 대립에 따른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소비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진 여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소매판매 지표 발표 직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9월에야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횟수도 한 번에 그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상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강한 소비까지 이어지면, 물가상승률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Fed도 기준금리 인하 강도를 낮출 수밖에 없는데, 이에 따른 환율 및 경기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7 00:10

  • ‘깜짝 소비’에 더 멀어진 美 ‘피벗’…올해 금리인하 3→2→1번 ‘뚝’

    ‘깜짝 소비’에 더 멀어진 美 ‘피벗’…올해 금리인하 3→2→1번 ‘뚝’

    강한 소매판매 영향에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경제성장률 전망인 ‘GDP 나우’는 1분기 미국 GDP 예상치를 2.4→2.8%(전기 대비 연율)로 올렸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비(非) 미국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먼저 시작하는 이른바 ‘탈동조화’ 현상도 우려된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강한 소비까지 이어지면, 물가 상승률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국 Fed도 기준금리 인하 강도를 낮출 수밖에 없는데, 이에 따른 환율 및 경기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2024.04.16 17:23

  •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홍콩 당국, 아시아 최초 승인

    홍콩의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이다. 실제 미국에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해당 ETF에 약 590억 달러(약 81조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비트코인은 오는 21일부터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시작될 예정이라, 홍콩의 현물 ETF 승인이 가격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2024.04.16 00:12

  • 왕서방도 이젠 코인 사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낭보'

    왕서방도 이젠 코인 사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낭보'

    홍콩의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이다. 실제 미국에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해당 ETF에 약 590억 달러(약 81조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비트코인은 오는 21일부터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시작될 예정이라, 홍콩의 현물 ETF 승인이 가격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2024.04.15 16:36

  • 유가 130달러·원화값 1400원 가나…‘신3고’ 비상

    유가 130달러·원화값 1400원 가나…‘신3고’ 비상

    지난 12일(현지시간) 런던 ICE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브렌트유는 장 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9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물 서부텍사스유(WTI)도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85.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1.3원 떨어진 1375.4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다.

    2024.04.15 00:10

  • 중동 확전에 ‘피벗’ 바라던 세계 경제 시계제로…韓도 新3高 비상

    중동 확전에 ‘피벗’ 바라던 세계 경제 시계제로…韓도 新3高 비상

    12일(현지시간) 런던 ICE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브렌트유는 장 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0.8%(0.71달러/배럴) 오른 9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값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11.3원 떨어진 1375.4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다. 최근 유럽 등 미국이 아닌 주요 국가들이 경제 침체 우려로 미국 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어, 금리 격차에 따른 달러 강세는 당분간 더 지속할 수 있다.

    2024.04.14 17:04

  • 巨野에 금투세 폐지 등 밸류업 일단 ‘스톱’, 암호화폐 ETF 도입 가능성은 커져

    巨野에 금투세 폐지 등 밸류업 일단 ‘스톱’, 암호화폐 ETF 도입 가능성은 커져

    정부 관계자는 "금투세 폐지는 22대 국회서도 폐지 법안을 다시 낸 뒤, 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다"고 했다. 다만 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과 물적 분할 금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및 납입 한도 상향 대해서는 야당도 우호적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도 상법 개정과 물적 분할 금지 등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입법·규제를 옹호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4.04.11 17:28

  • 미국, 금리 한번 내리기 힘드네…CPI 또 ‘찬물’

    경기 호조에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지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물가가 3%를 웃돌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는 요소다. 앞서 블룸버그는 "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로 9월을 예상하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내 3회 인하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1 00:10

  • 오리무중 美 피벗에 글로벌 금리도 ‘각자도생’…한은 스텝 꼬인다

    오리무중 美 피벗에 글로벌 금리도 ‘각자도생’…한은 스텝 꼬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해 지면서, 글로벌 긴축 정책 ‘피벗(Pivot·전환)’ 일정도 꼬이고 있다. 미국이 6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유로존이 먼저 금리를 내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만약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린다면, 일시적으로 환율 등에 충격이 올 순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도 시점이 밀릴 수 있다는 거지 올해 금리 인하는 사실상 확실하기 때문에, 길게 보면 한국이 한두 달 먼저 금리를 낮춘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2024.04.10 17:10

  • 최대 91배 뛰었다,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이번엔 다를까

    최대 91배 뛰었다,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이번엔 다를까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임박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터는 "반감기 직전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처럼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여 거래된 적이 없었다"면서 "과거에는 반감기 전후 비트코인은 큰 움직임이 없다가 반감기로부터 6개월 정도 지난 후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짚었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비트코인의 97%가 이미 채굴된 상황이고, 채굴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번 반감기가 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히려 현물 ETF의 추가 승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2024.04.09 05:00

  • 국제유가 90달러 뚫었다…Fed 매파 “올해 금리 내려야 할지 의문”

    국제유가 90달러 뚫었다…Fed 매파 “올해 금리 내려야 할지 의문”

    목표 물가 상승률을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이 ‘울퉁불퉁’해 지면서 6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여전히 6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금리를 낮추지 않는다고 해도 한은은 한국 경제의 전반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미국과 달리 경기 침체 우려가 크기 때문에 미국만 바라보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했다.

    2024.04.06 01:00

  • 양문석 딸 같은 대출 또 있다…이복현 "수성금고 절반이 작업대출"

    양문석 딸 같은 대출 또 있다…이복현 "수성금고 절반이 작업대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딸과 유사한 ‘작업 대출’ 의혹 사례가 더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자산 규모가 불과 1200억원이고, 여신 규모가 한 700억원 수준인데 그 중 200억원 좀 넘는 정도의 사업자 대출을 저희가 다 봤다"면서 "그 중 절반이 훨씬 넘는 부분이 다 작업 대출 내지는 불법 부동산 투기용 대출로 지금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문석 후보와 유사한 작업 대출 의혹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자 대출 전반에 대한 금융당국의 점검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4.04.05 15:47

  • 국제유가 90달러 뚫었다…Fed 매파 “올해 금리 인하 의문”

    국제유가 90달러 뚫었다…Fed 매파 “올해 금리 인하 의문”

    목표 물가 상승률을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last mile)’이 ‘울퉁불퉁(bumpy)’해 지면서 6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더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는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여전히 6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금리를 낮추지 않는다고 해도 한은은 한국 경제의 전반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미국과 달리 경기 침체 우려가 크기 때문에 미국만 바라보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했다.

    2024.04.05 14:04

  • 양문석 딸 사업 주소지 가보니…간판도 없는 4평 원룸

    양문석 딸 사업 주소지 가보니…간판도 없는 4평 원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딸이 받은 새마을금고 사업자 대출의 불법 정황이 짙어지고 있다. 양 후보 딸이 대출을 위해 제출한 서류 상당수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의 공동 검사에서 허위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검사반은 양 후보 딸이 새마을금고 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가운데 5억8100만원으로 대부업체 대출을 상환하고, 나머지 5억1000만원은 양 후보 부인인 자신의 모친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2024.04.05 00:10

  • [단독] "사람 드나드는 것 못 봐"…野양문석 딸 사업 주소지 가니

    [단독] "사람 드나드는 것 못 봐"…野양문석 딸 사업 주소지 가니

    검사반은 양 후보 딸이 새마을금고 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가운데 5억8100만원으로 대부업체 대출을 상환하고, 나머지 5억1000만원은 양 후보 부인인 자신의 모친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브로커는 양 후보 사례처럼 사업자 대출을 사업 용도가 아닌 개인 자금으로 불법으로 써도 문제가 없게 자금 사용 증빙까지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브로커는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서 받은 대출금과 새마을금고의 사업자 대출은 바로 대환이 안 되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주면 일단 사업자 대출 시점에 대부 대출을 우리 쪽에서 먼저 갚아주고, 사업자 대출로 이를 갚게 하는 일종의 브릿지론도 연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2024.04.04 15:47

  • 이복현 “양문석 대출, 편법 아닌 명백한 불법”…새마을금고 “대출금 회수할 것”

    이복현 “양문석 대출, 편법 아닌 명백한 불법”…새마을금고 “대출금 회수할 것”

    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며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과 화이트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사업자 대출은 투자 목적이 아닌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돈이며, 자영업자가 일차적으로 피해를 본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대출 금지까지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업자 대출을 통해 편법으로 (주택자금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양 후보자가 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가운데 6억원을 대부업체 대출금 상환에 사용했다고 말하는 등 편법 대출을 인정한 만큼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4.04.04 01:35

  • 하나銀 새 딜링룸 개관…"24시간 트레이딩 업무 환경 구축"

    하나銀 새 딜링룸 개관…"24시간 트레이딩 업무 환경 구축"

    3일 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 새로운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딜링룸은 모든 PC를 서버룸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전 좌석 모션데스크를 설치해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하게 구축됐다. 함 회장은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3 18:07

  • 이복현 "양문석, 명백한 불법…중간 검사 신속 발표 할 것"

    이복현 "양문석, 명백한 불법…중간 검사 신속 발표 할 것"

    앞서 금감원은 양 후보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와 공동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검사 인력 5명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에 파견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22년 금감원이 적발한 ‘저축은행 작업대출’ 사례를 언급하며, 양 후보 편법 대출 의혹 확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행정안전부 소관인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감원이 나서게 된 배경에 이 원장은 "시기상 예민한 시기에 어찌 보면 저희 일이 아닌 것들을 하는 게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은 있지만 다음 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동검사가 개시되는 상황이었다"면서"새마을금고중앙회에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제가 전달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2024.04.03 15:34

  • 사과·배값 88% 뛰었다, 안정자금 무한 투입

    사과·배값 88% 뛰었다, 안정자금 무한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물가 안정을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사과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출하 시기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계약재배 물량을 3배로 늘리고, 강원 재배지도 2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석유류 물가가 오른 건 지난해 1월(4.1%) 이후 14개월 만이다.

    2024.04.03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