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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빈폴,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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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빈폴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빈폴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고급캐주얼 업종 NBCI 평균 점수는 75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빈폴이 77점으로 2점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헤지스는 3점 상승한 76점으로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폴로와 라코스테는 1점 상승한 75점으로 공동 3위를 했고,  타미힐피거가 1점 상승한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빈폴은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몰 서비스 강화로 브랜드경쟁력 상승세를 이어갔다.

빈폴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재생 소재 및 충전재 사용, 동물복지 시스템 준수 다운(RDS) 사용, 환경오염 유발 물질 원단 사용 축소 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상품 라인 ‘비 싸이클(B-Cycle)’ 중심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또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하나뿐인 자전거와 보관소를 전달하는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마켓 관점에서도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몰 부문의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패션 업계에서도 ESG경영이 부각되며 ‘친환경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 업계는 포장부터 소재·가공법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ESG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류라는 점에서 패션기업도 사회적 가치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게 필수적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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