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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금융플랫폼 베이직, 디토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중앙일보

입력

차세대 디지털자산 금융플랫폼인 베이직(BASIC)이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의 운영사 디토뮤직(DITTO)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독립 아티스트들은 오퓰러스에서 음반 제작이나 창작 활동 비용 등을 조달하고 디토뮤직을 통해 글로벌 음원 유통이 가능하게 된다.

베이직 관계자는 “디토뮤직은 전통적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뮤지션들이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저작권 담보 대출과 투자 상품 등을 베이직과 BCDC(베이직의 디파이 서비스)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션 출신의 파슨스(Parsons) 형제가 2005년 영국 리버풀에 설립한 디토뮤직은 전 세계 19개국, 2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원 유통업체다. 아티스트들이 직원 녹음한 음원을 스포티파이, 아이튠스, 구글 플레이, 아마존, 애플뮤직 등 160여개 글로벌 디지털 음원스토에 유통한다.

디토뮤직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곡으로 33주간 10위권에 머물렀던 영국의 팝가수 에드 시런을 비롯해 샘 스미스 등 25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음원을 유통하고 있고, 지금까지 1조원 이상의 음원 사용료가 디토뮤직의 플랫폼을 통해 처리됐다.

한편 베이직(Basic)은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으로,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최적의 예치상품 및 대출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빠르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베이직 생태계에서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토큰이 존재한다. CREDIT 토큰은 사용자의 신용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점수를 부여하고 평가해 무담보 신용 대출을 가능하게 한다. BASIC 토큰은 베이직 플랫폼 사용자가 이자상환 및 스테이킹 옵션을 통해 대출 상품의 상환 이자를 줄이거나 예치 상품의 이자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직 사용자는 토큰을 활용해 생태계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하고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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