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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잿더미가 된 천년 고찰 내장사 대웅전

중앙일보

입력

6일 소방 관계자들이 전날 밤 불이 나 전소된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사 대웅전의 현장감식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님은 잿더미가 된 대웅전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지난 2012년 10월 전기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내장사 대웅전은 25억원을 들여 2015년에 새로 지었으나 이번엔 방화로 인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선 1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정읍경찰서는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 A씨에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록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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