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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장사 대웅전에 불…경찰, 방화 용의자 잡았다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이날 오후 6시 50분 발령됐다가 1시간 여 뒤인 오후 7시 53분 해제됐다.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불은 대웅전 전체로 번져 소방당국은 옆 건축물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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