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타계한 김창열 화백의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23일 오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에서 물방울은 10억4000만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작품의 추정가는 4억 8000만원~7억원이었다.
김창열 작품 경매 최고 낙찰액은 1980년 작품인 '물방울 ENS8030'으로 5억 9000만원(2020년 7월 케이옥션)이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