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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지율, 민주 31.7% 국민의힘 30.1% 오차범위 접전[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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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사진 왼쪽 맨위부터 시계방향).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사진 왼쪽 맨위부터 시계방향). [국회사진기자단]

오는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31.7%, 국민의힘 지지율은 30.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내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은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1%포인트 하락했다.

[그래픽 리얼미터]

[그래픽 리얼미터]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9%로 민주당(28%)을 앞섰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은 4.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6%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지지율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격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2.1%포인트 상승한 33.0%, 국민의힘은 0.7%포인트 하락한 31.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6.7%), 열린민주당(6.7%), 정의당(5.3%) 등이 뒤를 이었다.

[그래픽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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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41.3%, 부정 평가는 54.7%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4%였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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