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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보고서 "중국,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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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출처: 셔터스톡]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메사리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의 확실한 왕자라고 1월 20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 중국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여전히 우위

미라 크리스스탄토(Mira chrisstanto) 분석가는 최근 작성한 <아시아 암호화폐 환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시장인 아시아의 펀드, 거래소와 거래 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는 중국이며 중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압력 속에서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65%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의 비트코인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해시레이트는 미국(7.24%), 러시아(6.9%), 베네수엘라(0.43%)와 같은 대형 시장 참여자 보다 훨씬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 정부가 2017년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했지만, 암호화폐는 '조심스럽게 운영되는' '변두리' 산업으로 중국에서 계속 번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중국에 설립되었지만 나중에 본사를 싱가폴로 이전했다.

아시아는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의 43%인 2960억 달러에 이르며 동아시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동유럽(12%)과 라틴 아메리카(7%)의 두 거대한 시장에 비해 단일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훨씬 크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개발 지역중 하나인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주로 중국의 통화 통제와 관련이 있다. 중국은 개인이 매년 미화 5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외환만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중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투자자들이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번성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는 동아시아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 테더(USDT)로 테더는 아시아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메사리 보고서는 홍콩에는 아시아의 어떤 국가보다 전통 투자 기업과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기관 투자자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 암호화폐 투자자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에 비해 일본은 이미 많은 전통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를 가지고 있고, 암호화폐는 법적 지불 수단으로도 금지되어 있다. 상장기업이나 증권사는 암호화폐 투자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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