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1 정시 특집] 첨단 2개 학과 신설해 20명씩 가군에서 선발

서울시립대는 예체능계열 비교과(출결) 영역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원에게 ‘만점’을 부여한다. [사진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46명이 증가한 681명을 모집한다. 가군 645명, 나군 36명이다. 첨단 2개 학과(인공지능학과·융합응용화학과)를 신설해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가군에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정원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구술심사 50% 합산으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가/나형)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이며, 인문계열Ⅱ(경제학부·세무학과·경영학부)는‘국어 30%, 수학(가/나형)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다. 자연계열은‘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안수한 입학처장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은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부터 인문·예체능계열은 4점씩, 자연계열은 2점씩 감점하며, 9등급의 경우 0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2점씩 총점에서 감점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수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1월 15~20일 모집 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 기간은 2월 8~10일이다. 이후 2월 17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시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