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족 기침 증상…코로나 검사 받고 공관서 자가 격리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중대본 회의장 앞에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중대본 회의장 앞에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능동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이 지사의 가족 중 한 명이 기침 증상을 보여 이 지사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지사와 해당 가족은 각각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개별적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이 지사는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이 지사는 현재 수원시 도지사 공관에 머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기침 증상을 보인 가족은 최근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자택에만 머물렀다고 한다.

전익진·최모란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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