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를 막는 생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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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은데 피부가 처질리 없다구요? 혹은 아직은 피부 주름에 신경쓸 나이가 아니라구요? 이렇게 자신만만해 하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아파트나 사무실의 건조함, 업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대기오염 등 환경공해으로 당신의 피부도 알게 모르게 노화가 진행중이라면?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생활상식과 노화를 최대한 늦추는 성분에 대해 알아봅니다.

◇ 피부 노화를 막는 생활상식

효과적인 수면으로 건강한 피부
수면을 충분이 취한 피부는 싱싱하고 탄력이 있다. 수면중 피부에 영양과 산소가 많이 보급되고 동시에 노폐물이 이동되어 피부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2시에 걸친 잠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황금의 잠'이라고 불리울정도.

목욕으로 마음과 몸을 릴렉스하게
욕조목욕은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행을 좋게 하고 피부나 근육으로의 영양보급을 높여 발한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릴렉스한 기분으로 목욕하기 좋은 물 온도는 38 ~ 39℃ 정도가 적당하다.

충분한 비타민 섭취
비타민 A와 B는 여러가지 조직의 활동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또 비타민 E는 혈행을 좋게 하여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피부의 탄력감과 윤기를 주는데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C도 충분히 섭취한다. (홍당무, 시금치, 콩, 땅콩, 밀, 버섯, 치즈등).

율무세안으로 피부 신진대사를 높이고
율무 세안은 얼굴뿐 아니라 어깨, 팔, 가슴 등 바디케어로 좋으며 피부 신진 대사를 높이고 빠르게 피부를 회복시켜 주므로 거친 피부, 여드름, 주근깨에 효과가 있다.

율무팩은 율무 효소 1큰술에 꿀, 베이비 오일, 레몬즙, 요구르트를 1티스푼씩 고루 섞어 만든다. 팩을 할 때 랩을 덮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20분 정도 후 물로 잘 씻어내고 찬물로 패팅한다.

◇ 노화를 늦추는 성분에는 어떤게 있을까

메디민A
피부탄력과 세포재생을 도와 피부에 탄력과 주름을 개선해주는 이 메디민 A는 LG화장품 연구소가 LG바이오텍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탁월한 기능의 링클 신성분으로 링클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레티놀
최근 화장품 회사마다 앞다퉈 내놓고 있는 기능성 제품의 대표적인 노화방지성분. 순수 비타민A성분인 레티놀은 프로티나아제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을 막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제
산소는 인체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필요한 여러가지를 공급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등 외적 환경에 의해 유해산소로 변하기도 한다.

유해한 산소는 세포를 손상시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 기미, 주근깨 등을 유발해 피부 노화를 가속화 시킨다. 이러한 유해한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 비타민E이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에는 UVA와 UVB가 있는데 UVA는 침투력이 매우 강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탄력섬유를 파괴해 주름을 만드는 광노화를 일으키며 UVB는 피부 표피까지만 도달하는 에너지가 강해 선번 현상을 일으켜 색소 침착과 심한 경우 피부암을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시키는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자외선 차단지수로 표기되는 SPF가 높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효과가 그만큼 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차단지수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모공을 막거나 피부자극을 줄 수도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동양인에게는 SPF 15 ~ 20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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