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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네이밍 공모전 개최

중앙일보

입력

부산시가 11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시장이 과열되는 가운데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을 형성하고자 부산광역시가 기획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 GS ITM(지에스아이티엠)컨소시엄사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공공모바일마켓앱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식재료, 생활용품, 의류, 공산품 등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도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온라인 거래가 익숙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밍 공모전의 주제는 부산시의 지역 특성이 들어가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의 이름을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최대 3개 작품까지 접수 가능하다. 11월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앱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결과는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으로 부산갈매기상 수상자(1명)에게는 매직키보드, 애플펜슬 포함한 아이패드 풀세트를 지급하고, 부산 동백상 수상자(1명)에게는 동백전 30만 원, 부산고등어상 수상자(1명)에게는 애플워치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부산최고상(7명)에게 에어팟프로, 부산사랑상(15명)에게 동백전 5만 원권, 부산화합상(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 등 참가한 125명에게 다양한 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이종택 소상공인지원담당관은 “금번 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온 사업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의 첫행보인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네이밍 공모전에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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