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손저림증 국소마취 외래시술 효과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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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이광현 교수팀은 '수근관증후군(손저림증)'을 국소마취로 외래에서 시술할 경우 수술결과나 환자만족도면에서 기존의 전신마취로 입원치료를 했을 경우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근관증후군은 50대 여성에서 노화와 관련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나 반복적으로 손목을 많이 쓰는 컴퓨터 관련 직장인, 무거운 도구를 많이 이용하는 직종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손저림증은 안전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인 '국소마취 하 수근관 절개술'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마취 하 수근관 절개술'은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술하므로 비용은 3분 1정도 절감할 수 있고 시술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하며, 수술 즉시 증상이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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