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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다 축구 더 많이 봤다…카타르전 시청률 7.8%

중앙일보

입력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같은 날 한국 시리즈 1차전과 한국-카타르 축구 친선경기가 열렸다. 축구 경기가 야구보다 3시간가량 더 늦게 시작됐으나 시청률은 1%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부터 11시 52분까지 SBS가 중계한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한국과 카타르 간 경기 시청률은 전국 평균 7.8%, 수도권에서는 8.5%로 집계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로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황의조의 득점으로 카타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가 카타르에 승리한 것은 2016년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한국 축구는 A매치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NC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NC를 상대로 5대3으로 승리했다. 뉴스1

지난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NC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NC를 상대로 5대3으로 승리했다. 뉴스1

한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올해 한국 시리즈 1차전 시청률은 6.2%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6시 14분부터 9시 56분까지 MBC가 생중계한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경기 시청률이 전국 6.2%, 수도권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는 에런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두산에 5-3으로 승리했다.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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