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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고등학교 선정된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AI 신입생’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안재민)가 지난 10월 21일 학교 입학상담 등을 전담하는 ‘비서니’,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고친구’, 중소기업 고졸 취업을 안내해 주는 ‘취어리더’, 총 세 명의 인공지능(AI) 신입생을 선보였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했던 ‘2020 인공지능 고등학교’ 공모에서 ‘빅데이터 분야’ 학교로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를 지난 6월 26일 선정했다.

서울 최초의 ‘인공지능 고등학교’로서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정교화 및 확산시켜 미래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플랫폼과 교육체계를 정형화하여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표의 첫걸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탄생한 인공지능 신입생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지닌 학생들을 배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업체 현장 전문가-학교-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개발에 ㈜자이냅스가 참여하고, 학생들이 직접 개발까지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선보였다.

본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총 3개의 팀으로 진행돼, 1팀(변가영, 이나영, 이은지)이 학교 홍보용 챗봇인 ‘비서니’를, 2팀(이연수, 조하나, 조희란, 황예슬)이 중고생 고민 상담 챗봇인 ‘고친구’를, 3팀(이승주, 김가원, 김서진)이 취업 관련 정보 알선 챗봇인 ‘취어리더’ 개발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지도교사인 한상협 교사는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기업이 직접 만나는 실무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전문가의 조언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챗봇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성실함과 자이냅스의 지원으로 챗봇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산업현장 전문가인 자이냅스의 장창희 팀장도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AI-빅데이터 기반 상업 · 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신규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전 교직원의 AI-빅데이터 분야 이해도 및 전문성 향상을 높이고자 전문교과 교사 대상으로 한 우수 기업체 및 AI 대학원 연계 심화과정 등의 유관 연수를 진행, 교원들의 LBT(Learning by Teaching) 학습을 실시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AI 신입생 ‘비서니’, ‘고친구’, ‘취어리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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