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서비스강사' 양성, 지속적인 교육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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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원장 文亨)은 최근 경쟁력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친절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원내 서비스교육을 전담할 전문 강사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서울병원은 백초숙 주임간호사, 홍은아 주임 등 2명, 구리병원은 전상희 간호사가 전담요원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각 병원의 서비스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서비스강사로 선정된 이들 3명은 현재 업무 후에 '한양여대 예절서비스교육센터'에서 2개월 동안 '전문 서비스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서비스 강사는 원내 직원 중 지원자 및 부서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서울병원 최일용 원장은 "친절문화의 정착을 위해선 전 교직원의 서비스마인드가 중요한데 외부교육기관의 일회성 교육보다는 자질있는 직원을 서비스강사로 선정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돼 추진하게 됐다"며 서비스강사 육성을 위한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번 응대한 내원객은 절대 잊지 않는다'는 백초숙 주임간호사(한양대학교병원)는 1982년 입사해 내시경실, 20층 병동 등을 거쳐 현재 19층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려면 비서출신 서비스강사가 경쟁력있다'는 홍은아 주임(의료원)은 1987년 입사해 총무과, 비상계획과 등을 거쳐 현재 의료원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자의 작은 요구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전상희 간호사(구리병원)는 1999년 입사한 이해 현재 8층 병동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의료원은 얼마전 임상 주임교수 및 진료과장 연수회를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교수진들의 서비스마인드 고취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가진바 있는 등 최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 개선방안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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