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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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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노소영

노소영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59·사진)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27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은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에서 노 관장이 국제전을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를 맡는다고 밝혔다.

내년 개최 국제전 총괄 수석 맡아 #“미래 융복합 행복비전 보여줄 것”

노 관장은 이날 “갈수록 예술과 기술, 디자인, 산업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며 “미래 융복합이 어떻게 전개돼야 인류에게 행복한 삶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그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 키워드를 ‘놀이(Play)’로 정하고 디자인과 미디어아트를 조화시킬 계획이다.

노 관장은 2018년 광주시가 주최한 2018 아시아문화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했고. 2019년 광주에서 열린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광주와 인연이 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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