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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중앙일보 문화선임기자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책과 건축 관련 기사를 써왔고, 중앙일보가 발간하는 영화주간지 magazine M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미술과 문화재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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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00:00 ~ 2021.09.17 09:52 기준

총 943개

  • 블루칩 작가 우국원, 아버지의 수묵화를 오마주하다

    일본 최대 서점인 쓰타야를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 회장은 앞서 2018~19년 일본 도쿄 아트페어에서 그의 작품 2점을 샀다. 동양화가인 부친 백초(白楚) 우재경(84) 화백의 작품 8점과 함께 아버지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 8점, 주제작 1점 등을 나란히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박수전 노블레스 컬렉션 전시팀장은 "작가의 기존 작품을 아는 이들에겐 생경해 보일 만큼 이번 신작의 변화가 파격적"이라며 "동화적 캐릭터들이 전체 풍경의 한 요소로 작게 녹아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1.09.16 00:03

  • 억대 완판행진···손예진·조윤희도 찜한 우국원 '특별한 부자展'

    '우국원 작가를 잡아라.' 요즘 내로라하는 화랑들은 그의 전시를 열고 싶어하고, 컬렉터들은 그의 작품 한 점이라도 사기 위해 줄 선다. 지난달 열린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경매에선 우국원 작품 다섯 점이 줄줄이 시작가의 3~4배 넘는 높은 가격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전시를 기획한 박수전 노블레스 컬렉션 전시팀장은 "작가의 기존 작품을 아는 이들에겐 생경해 보일 만큼 이번 신작의 변화가 파격적"이라며 "동화적 캐릭터들이 전체 풍경의 한 요소로 작게 녹아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1.09.15 11:00

  • “캔버스를 벽면 삼아 명상, 아버지는 작업실의 수도자”

    지난 1월 별세한 ‘물방울 화가’ 고(故) 김창열 화백(1929~2021)을 다룬 다큐멘터리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The Man Who Paints Water Drops)’가 12·16일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예술대학과 파리국립음악원 졸업 후 사진작가와 영화감독, 음악가로 활동 중인 김 감독은 김창열 화백과 프랑스인 부인 마르틴 사이 둘째 아들이다. 김 화백의 프랑스인 부인 마르틴(80) 여사는 "친구들이 다 죽었는데 자신은 살아있다는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았다"고 전한다.

    2021.09.09 00:03

  • "아버지의 물방울 그림···깊이를 숨긴 매혹적인 작품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프랑스·한국 공동제작 다큐멘터리로 지난 5월 세계 3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캐나다 토론토의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유럽 몇몇 영화제에서 소개됐다. 프랑스 국립예술대학(에콜 드 보자르)와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파리에서 사진작가와 영화감독이자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 감독은 김창열 화백의 둘째 아들이다. 영화는 중년이 된 아들이 수수께끼처럼 비밀에 싸인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떠난 여정의 기록인 동시에 '물방울 그림'의 기원을 파고들어 간 영상 보고서다.

    2021.09.08 16:10

  •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아홉 개의 비엔날레

    요즘 뜨거운 사회적 화두인 인종주의, 젠더, 계급, 정체성, 이주와 환경 문제 등을 다룬 작품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오랜 시간 준비한 전시의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10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16일,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30일에 시작하고, 10월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1일 개막), 바다미술제(16일 개막)가 열립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랜 시간 각 도시가 수묵과 디자인·미디어·공예·사진·건축 등 특성화 전략을 갖고 키워온 미술 축제를 관람객이 직접 확인하고 평가할 기회입니다.

    2021.09.07 00:22

  • 전 한예종 미술원장, 초보 컬렉터에 조언 “옆에 두고 자주 볼 작품 고르세요”

    서울 북촌로 원앤제이갤러리에서 2일 개막한 설원기(70·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 작가의 컬렉션 전시 ‘원플러스원:소장가의 시선’은 우리 시대 컬렉팅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시 제목이 ‘원플러스원’인 것은 그의 소장품과 함께 컬렉션에 포함된 작가 35인의 또 다른 작품들을 더해 총 82점의 작품을 소개해서다. 내 옆에 두고 자주 보고 싶은 작품, 서재에 놓고 조용한 시간에 바라보면 좋은 작품들이면 된다".

    2021.09.07 00:02

  • 한 점씩 사모은 그의 컬렉션에 차세대 유망작가 총집결

    서울 북촌로 원앤제이갤러리에서 2일 개막한 설원기(70·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 작가의 컬렉션 전시 '원플러스원:소장가의 시선'은 지금 우리 시대 컬렉팅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시 제목이 '원플러스원'인 것은 그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동시에 컬렉션에 포함된 작가 35인의 또 다른 작품들을 더해 총 82점의 작품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내 소장품에 포함된 작가들의 또 다른 작품을 나란히 소개하는데, 소장품을 통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작가들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2021.09.06 14:03

  • 수묵·공예·사진·미디어…비엔날레의 계절, 당신의 선택은?

    비엔날레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타 전시관은 순차 관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 전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VR 전시관도 열었다. 본전시 주제 영상을 비롯해 각 전시장 VR 또는 드론 투어, 참여 아티스트 인터뷰, 온라인 갤러리 등을 준비했다.

    2021.09.01 00:03

  • 9월 비엔날레 줄줄이 개막...VR과 드론투어, 온라인 도록까지

    각 비엔날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전시의 경우 관람 인원을 제한하거나 순차 관람을 통해 방역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엔날레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타 전시관은 순차 관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sumukbiennale.kr)에 전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VR 전시관도 열었다.

    2021.08.31 14:50

  • 복제본이 80%…‘얼굴없는 예술가’ 뱅크시 서울전 논란

    세계적인 화가 뱅크시의 이름이 붙은 ‘아트 오브 뱅크시:위다웃 리밋(Art of Banksy:Without Limits)’전시다. 현재 뱅크시의 공식 작품 보증기관이자 작품 판매를 주관하는 페스트 컨트롤 역시 문답 형식의 공지문을 통해 뱅크시 관련 모든 전시가 ‘가짜(FAKE)’라고 밝혔다. 박봉수 본부장은 "뱅크시의 작품에서 벽 자

    2021.08.26 00:03

  • 뱅크시는 '짝퉁(FAKE)' 전시라 하고, 관람객은 줄 서고...

    20일 서울에서 개막한 대규모 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위다웃 리밋(Art of Banksy:Without Limits)을 두고 '짝퉁 전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뱅크시의 공식 작품 보증기관이자 작품 판매를 주관하는 페스트 컨트롤 역시 문답 형식의 공지문을 통해 뱅크시 관련 모든 전시가 '가짜(FAKE)'라고 밝혔다. 박봉수 LMPE 본부장

    2021.08.25 14:50

  • 이우환 '바람'이 거세다... 31억원에 낙찰, 작가 최고가 기록

    추상화가 이우환(85)의 1984년작 ‘동풍(East Winds)’이 24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31억원에 낙찰돼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우환의 종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6월 22일 서울옥션에서 경매에서 22억원에 낙찰된 1975년작 '점으로부터(From Point)'였다. 이번 경매에서 주목할 현상은 이우환의 ‘바람’ 연작이

    2021.08.24 18:58

  • 비무장지대서 캐낸 아까운 이야기,'DMZ극장' 퍼포먼스로 본다

    전시장 벽에 미술 작품을 걸어놓은 흔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사진과 오브제, 설치와 공연으로 펼치는 다원 예술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동부전선에서 서부전선까지 13개 전망대를 50여 차례 방문했다"는 정연두 작가(52·성균관대 교수)는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전쟁과 분단에 관한 일화, 전망대 주변에 얽힌 설화

    2021.08.24 13:55

  • 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다음 주 24~26일 3일간 열리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국내 양대 미술 경매사를 포함해 고미술로 특화한 마이아트옥션까지 총 300억 규모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도 유배 시절의 편지가 11통, 해배(解配)되어 제주도를 떠나는 무렵에 쓴 편지 1통, 그리고 함경도 북청 유배 시절의 편지가 3통이 실린 이 책의 추정가는 1

    2021.08.20 12:07

  • 미술계의 82년생이 묻는다, 지금 여기 우리는?

    전소정은 서울 삼성동 K-팝 스퀘어 옥외 스크린에 작품을 상영 중이다. 팬데믹 시대, 현대 도시,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통찰로 ‘지금, 여기, 우리’의 문제를 다룬다. 서울 상영 장소는 코엑스 K-팝 스퀘어 스크린.

    2021.08.19 00:03

  • 미술계 82년생 주역, 예리한 시선으로 시대를 고찰하다

    그 중 강이연은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개인전 '앤트로포즈(Anthropause)'를, 구지윤은 인근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인전 '혀와 손톱'을 열고 있다. 전소정은 서울 삼성동 K-팝 스퀘어 옥외 스크린에 작품을 상영 중이다. 구지윤은 "현대 도시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며 "곧 사라질 운명에 처한

    2021.08.18 16:03

  •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신임대표 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7일 오후 제17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박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정부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2021.08.17 18:47

  •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이태리 장인 말고 우리 장인

    "이 츄리닝은 댁이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냐.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이 파란색 비즈가 촘촘히 박힌 옷을 입고 했던 대사를 기억하나요? 그 이후로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이란 말은 우리 사회에서 ‘정성’으로 만든 ‘고퀄(높은 품질)’

    2021.08.17 00:24

  • “내 그림의 모든 점,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의 표식”

    맑고 푸른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처럼 힘찬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한 작품은 대담한 선과 색으로 전하는 위로와 즐거움에 가깝다. 물고기와 새, 꽃 등의 자연물로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뤄온 노은님의 개인전 ‘생명의 시작: am Anfang’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그 전시를 계기로 73년 국립 함부르크

    2021.08.17 00:03

  • 맑고 힘찬 생명의 기운, 노은님의 그림에 위로를 받네

    맑고 푸른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처럼 힘찬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한 작품은 대담한 선과 색으로 전하는 위로와 즐거움에 가깝다. 물고기와 새, 꽃 등의 자연물로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뤄온 노은님의 개인전 '생명의 시작: am Anfang'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단순하고 대담한 선에 색도 절제돼 있지

    2021.08.16 11:09

  • [삶과 추억] 원색 ‘모노크롬화’의 거장 김기린 별세

    원색의 강렬한 ‘모노크롬화’로 유명한 추상화가 김기린(金麒麟) 화백이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1936년 함경남도 고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60년 한국외대 불문과를 졸업했고,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에 매료돼 61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80년대에는 작은 사각형과 그 안의 달걀형 점을 기본 단위로 한 평면 모노크

    2021.08.16 00:03

  • 재불 추상화가 김기린 화백 별세

    원색의 강렬한 '모노크롬화'로 유명한 추상화가 김기린(金麒麟) 화백이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1960년대 전반기엔 어린 시절에 꾼 꿈에서 영감을 받은 구상화를 그렸고, 이후 회화의 깊이를 살리기 위해 평면을 다차원적으로 탐구했다. 창작을 해온 50여년간 프랑스 니스 이티네레르 화랑, 1989년 파리 자크 바레르 화

    2021.08.15 12:14

  • 1세대 코미디 '웃으면 복이와요' 유수열 PD 별세

    1세대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를 만든 유수열 PD가 12일 별세했다. 고인은 MBC 공채 1기 PD 출신으로, 구봉서, 남보원, 남철·남성남, 배삼룡, 배연정, 서영춘, 송해, 한무 등의 스타들이 출연한 MBC TV 대표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를 연출했다. 2011년 MBN 개그맨 공채 1기 출범을 추진했으며 배일집,

    2021.08.12 20:28

  • 한국 공예 세계에 알린다...9월 밀라노서 한국공예전 개막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 가구가 사실은 조선 목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종선 작가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이밖에, 맹욱재 작가의 도자 설치 작품 '백색의 숲, 청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가진 작가의 도자를 비롯해 신예선, , 이상협, 장재녕, 채림, 지요한의 작품

    2021.08.1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