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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10명 중 4명 "3개월만에 퇴사 생각해"

중앙일보

입력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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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10명 중 9명은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9~20일 입사 1년 차 미만 신입사원 6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89.3%)이 ‘퇴사를 고민해 봤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가량(43.2%)은 ‘입사 후 3개월 전후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답했다. ‘1년 전후’(25.1%), ‘1개월 이내’(23.9%), ‘1주일 이내’(5.9%)에 퇴사를 생각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퇴사를 고민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응답자 6명 중 1명은 ‘상사의 잔소리와 업무 방식’(15%)과 ‘대인관계 스트레스’(14.5%)를 꼽았다. 연봉이나 업무 소화력·업무 강도 때문에 퇴사를 생각했다는 응답자도 각각 13.1%와 9.3%, 9.5%에 달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47.1%)은 퇴사가 고민될 때 주로 친구나 지인과 상담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6명(63.7%)은 퇴사 통보 시 희망 퇴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통보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64%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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