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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빌보드 1위 BTS 따라 코 위로 마스크 씁시다"

중앙일보

입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트윗. [사진 트위터 캡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트윗. [사진 트위터 캡처]

“빌보드 핫100 1위 아티스트를 따릅시다. 코 위로 마스크를 씁시다. 화이팅!”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감사를 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해 줬다면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BTS 제이홉이 우리에게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켰다. 아미(BTS 팬클럽)와 나머지 세계의 롤모델이 돼 줘 감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무총장은 트윗에 제이홉이 “건강 잘 챙기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고, 화이팅!”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첨부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인으로 구성된 BTS는 지난달 3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중 최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1일 공개 후 24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1억 110만 뷰를 기록하면서 기네스 세계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홈페이지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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