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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 휴진율은 6.5%… 전공의·전임의보다 휴진 참여 저조

중앙일보

입력

26일 부산 동구 한 이비인후과 입구에 휴가로 인해 휴진 한다는 안내문이 부착 돼 있다. 송봉근 기자

26일 부산 동구 한 이비인후과 입구에 휴가로 인해 휴진 한다는 안내문이 부착 돼 있다. 송봉근 기자

집단 휴진에 나선 지 사흘째인 28일 전국에서 휴진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2000여 곳에 달했다. 약 6.5% 휴진율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의원급 의료기관 3만2787곳 중 2141곳이 휴진했다고 밝혔다.

전공의·전임의에 비하면 동네 의원의 휴진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또 첫날인 26일 10.8%, 27일 8.9%에 이어 조금씩 참여가 줄고 있다. 전공의는 27일 기준으로 8825명 중 68.8%에 이르는 6070명이 휴진에 참여했다. 전임의는 28.1%(27일 기준)가 휴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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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천명하며, 28일 오전 전공의·전임의에게 즉시 진료현장으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또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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