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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등 4곳의 먹는 물 세균검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지난 6월25일부터 한달간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406곳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곳의 물이 음용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일반세균이나 대장균이 검출된 일부 구민회관과 사설 병원및 사설 스포츠센터 등 4곳으로 지하수나 약수를 제공한 경우였다.

시는 이에 따라 가급적 수돗물이나 생수(먹는 샘물) 등 검증된 물로 먹는 물을 바꾸도록 행정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부적합률(1%)은 예년 평균(6.5%)보다 크게 낮은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의 먹는 물 위생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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