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대학 축제 대체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숭실대가 대학 축제를 대체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진행했다.

숭실대학교가 대학 축제를 대체해 정치인·기업인·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비대면)에서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뜻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갈등해결, 정치, 지역사회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갈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 후 음악 토크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숭실대 학생의 연애·학업·취업 등 고충을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 총학생회와 온라인 페스티벌 플랫폼인 컬쳐다이브에서 주최했다.

오종운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문화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숭실대학교의 사례가 타 대학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이 준비를 다 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