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환자 36명…지역발생 30명, 교회 감염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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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 소모임과 단체 식사 등에 대한 집합제한 해제 첫 주일인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사와는 상관없음. 뉴스1

전국 교회 소모임과 단체 식사 등에 대한 집합제한 해제 첫 주일인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사와는 상관없음. 뉴스1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36명 늘어 누적 환자가 1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30명이고, 해외유입이 6명이다.

최근 서울·경기지역 교회 발(發) 집단감염이 지속되며 국내 발생 환자가 8, 9일 연속으로 30명이 나왔다. 이날도 서울(11명), 경기(14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26명이 쏟아졌다. 이밖에 광주(2명), 충북(1명), 충남(1명) 등이다.

교회 집단감염 현황은 전날 12시 기준으로,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에서 총 18명,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총 16명, 서울 은평구 선교회모임에서 총 4명 등이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해외 유입 6명은 검역단계에서 1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진됐다. 국적별로 보면 인도(4명), 필리핀(1명), 멕시코(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모두 1만3642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6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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