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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등 8~9월 3개 대회 취소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열린 한화 클래식에서 박채윤이 우승을 거두고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 KLPGA]

지난해 열린 한화 클래식에서 박채윤이 우승을 거두고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 KLPGA]

 8~9월에 예정됐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대회가 취소됐다.

KLPGA는 29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등 3개 대회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한화 클래식은 27일부터 나흘간,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은 9월 10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사들과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 사정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올해 개최가 취소된 3개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LPGA 투어는 3~4월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된 바 있다. 이 기간에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아시아나항공오픈 등 9개 대회가 취소됐다. 이어 3개 대회가 추가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20개 대회 체제로 치러진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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