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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수터 21%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중앙일보

입력

서울 시내 약수터의 21%가 먹는물 수질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4일부터 12월22일까지 시내 약수터 389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21%에 달하는 82곳의 약수가 먹는물 수질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구룡천약수터 등 68곳은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중랑구 중화1동 성덕사약수터 등 7곳은 일반세균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서대문구에서는 34곳의 약수터 가운데 20곳이 수질 기준 미달이었다.

이번 수질기준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과망간산칼륨 등 6가지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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