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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신규 환자 44명…지역 발생 20명, 해외 유입 24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7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노라19) 신규 환자가 44명 늘었다. 이 가운데 24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20명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

7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노라19) 신규 환자가 44명 늘었다. 이 가운데 24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20명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4명 늘며 이틀 연속 40명대 증가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181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20명은 국내에서 발생했고 24명은 해외 유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역 발생보다 많이 나온 건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이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3명, 경기 7명, 인천 2명, 대전 2명, 광주 6명으로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서만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소에서 16명이 발견됐고 경기 6명, 대구 1명, 전북 1명 발생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해외 유입 환자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들어 1~3일은 15명, 10명, 11명으로 10명대를 유지했지만 4일 27명으로 늘어난 뒤 5일 18명, 6일 24명, 7일 24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진 사례도 없어 위험도는 크지 않다고 하지만 무증상 입국 시 국내 이동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격리 해제한 환자는 66명으로 총 1만1914명이 격리해제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23명 감소했다. 현재 982명이 격리돼 있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285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16%이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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