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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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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0:00 ~ 2024.03.30 00:0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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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2024.0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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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2024.03.25 15:21

리딩방 피해,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리딩방 피해를 보았다면 신고 방식은 유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검증되지 않은 ‘자칭’ 전문가의 투자 자문을 받아 손해를 본 경우는 금감원이나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어요. 금감원 홈페이지 ‘증권 불공정거래신고’ 메뉴에 접속하거나 전화 1332로 신고할 수 있고, 112에 신고해도 됩니다.가입비나 계약금 명목으로 지불한 돈을 환불받지 못한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면 됩니다.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의 피해구제 신청 메뉴로 들어가거나 1372로 전화해서 신고할 수 있어요. 가입비만 챙긴 뒤 단체 채팅방을 폐쇄하거나 잠적했다면 사기죄를 적용할 수 있으니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됩니다.신고할 때는 증거 외에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행위, 상대방, 일시와 장소,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해요. 리딩방 대화를 캡처하거나 따로 저장해 두면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운영자가 폐쇄 혹은 삭제해 버린 오픈 채팅방의 경우도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하니 빠르게 피해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리딩방 피해당하지 않으려면?문제는 리딩방 세력을 잡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 조언에 따르다 투자 손실을 본 경우 손해배상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업계에 종사하는 한 변호사는 “보이스피싱은 자금 수거책이 돈을 인출할 때 덮쳐서 잡기도 하지만 리딩방은 보통 텔레그램 기반이라 증거 수집도 어렵고 체포도 쉽지 않다”며 “상담하러 온 피해자를 그냥 돌려보낸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에서도 지난 10월 리딩방 불공정거래 혐의 집중 조사 보도자료를 내며,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투자자 인식 개선과 플랫폼 사업자의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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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들어갑니다, 타세요” 이때 사면 주가조작범 된다

2022.12.12 15:29

원은 처음엔 미성년자인 점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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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2024.03.17 22:50

총 1,830개

  • ‘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유료 전용

    태국 측은 해당 호텔 CCTV를 확인해 복도를 어슬렁거리던 태국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장난감에 넣어 많이 보낸다’는 식의 첩보를 현지에서 파악해 공항마다 공유하면 장난감 집중 분석을 통해 마약을 더 많이 적발할 수 있죠".(주영호 관세청 국제조사과 주무관) 실제 지난해 태국 현지에 파견된 한국 정보 요원이 "최근 태국에서는 분말 형태 마약을 베이비 파우더 같은 유아용품에 숨겨 보낸다"는 첩보를 입수해 한국에 통보했고, 그 결과 필로폰 200g을 찾아내기도 했다. 관세청이 태국과의 사이렌 작전을 통해 지난해 적발한 물량은 마약류 49건, 총 72㎏에 이른다.

    2024.03.25 15:21

  • 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공짜 성형” 꼬드긴 악마 정체

    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공짜 성형” 꼬드긴 악마 정체 유료 전용

    1년여간 미국 현지 한인과 한국 마약 조직 간의 대규모 마약 밀수 의혹을 추적해 온 수사당국은 지난해 1월 이렇게 거래 물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한씨는 다른 마약 밀매 조직 두목이 갖지 못한 ‘조폭’이란 명함을 하나 더 갖고 있다. 자전거 안장에 마약을 숨겨 오거나, ‘무료 가슴 성형’을 시켜준다고 외국에 데려갔다가 가슴 피부 속에 약을 넣어오기도 하는 수법 등은 조폭과 결합한 마약 조직이 개발한 것이다.

    2024.03.18 16:28

  • 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지난해 서울 지역 대학생 3명이 고교 시절부터 마약을 몰래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줬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했다. 학원에서 만난 B군과 C군도 서울 지역 대학에 수시 합격했다.

    2024.03.17 22:50

  • SKY 아들 징역 10년 받았다, 고3때 판 ‘센 탕후루’ 정체

    SKY 아들 징역 10년 받았다, 고3때 판 ‘센 탕후루’ 정체 유료 전용

    일명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생을 포함해 서울 지역 대학생 3명이 고교 시절부터 SNS를 통해 마약을 몰래 팔아왔다는 사실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10대 청소년들의 심각한 마약 범죄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사건을 단독 취재했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마약류 사범 1만2613명 가운데 30대 이하는 5257명으로 42% 수준이었으나, 5년 뒤엔 전체(1만8395명)의 60%(1만988명)가 30대 이하였다.

    2024.03.11 15:29

  • “그 20대 반년새 60억 벌었다”…‘람보르기니’ 약쟁이들의 탄생

    “그 20대 반년새 60억 벌었다”…‘람보르기니’ 약쟁이들의 탄생 유료 전용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는 마약 업계의 ‘큰손’들이다. 이들은 소위 ‘원청’으로 불리는 해외 마약 공장이나 해외 ‘상선’들로부터 물건을 받아 한국에 뿌린다. 마약을 얼마나 많이 유통해야 ‘마약왕’으로 불리는 건가.

    2024.03.04 15:49

  •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순간 [대한민국 마약 루트를 가다]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순간 [대한민국 마약 루트를 가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는 생생한 마약 투약 의혹 사범 체포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연재 기획물 ‘대한민국 마약 루트를 가다’(이하 마약 루트)를 통해서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2024년을 ‘마약 퇴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경에서 6개월 이상의 국내외 장기 취재를 통해 한국을 오염시키는 마약의 유통 경로를 근원에서부터 샅샅이 파헤쳤다.

    2024.02.27 21:00

  • 그 밭, 역한 냄새 진동했다…‘빅뱅’ 망가뜨린 금단의 풀 ⑩

    그 밭, 역한 냄새 진동했다…‘빅뱅’ 망가뜨린 금단의 풀 ⑩ 유료 전용

    중앙일보 마약루트 취재팀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500㎞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을 찾아 대마밭을 직접 목격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찾은 그곳에는 대마 판매점이 넘쳐났고, ‘담뱃잎을 찐 향기’처럼 느껴지는 대마초 냄새가 코를 찔렀다. 지난해 11월 13일 찾은 파타야의 워킹스트리트에서도 대마 판매점은 쉽게 접할 수 있었다.

    2024.02.26 15:43

  •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영상 ⑨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영상 ⑨ 유료 전용

    (*기사 하단에 첨부된 영상에는 체포 직전 상황부터 체포 이후 연행에 이르는 긴박한 장면이 담겼다.) 문제의 아파트를 덮치던 그 날, 인천지검 국제마약조직추적수사팀 소속 수사관들은 피의자의 아파트 주변에서 한참을 대기했다. 하지만 오늘 체포할 피의자는 업무 시간이 고정돼 있지 않은 유흥업 종사자였다. "수갑을 왜 채워요?" "체포하니까 수갑을 채우지요.

    2024.02.19 17:14

  •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檢도 말린 마약 취재 뒷얘기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檢도 말린 마약 취재 뒷얘기 유료 전용

    「 용어사전 > 스크립트 전문을 보시려면 이 박스를 열어주세요 🎤진행 : 박건 기자 🎤답변 : 이태윤, 석경민 기자 🎤기획, 편집 : 박건 기자 ▷박건〉 뉴스와 인사이트를 함께 얻기 위해 더중앙을 찾아주신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건〉 "머리에 총 맞는다"고 그랬다고요? ▶이태윤〉 실제로는 "그러다가 머리에 총 맞을 수도 있다" 이렇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를 들었던 건데 미얀마나 라오스 같은 나라는 지금도 내전이 이어지고, 치안이 안 좋고 그리고 특히 접경 지역이나 마약이 유통되는 현장에서는 군인이 아니라 그냥 민간인 군이라고 하죠. 」 ① 마약 취재 나서자 검찰 관계자가 한 말,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회사에서 방탄복이라도 줘요?" 마약루트의 기점을 좇아 태국·미얀마·라오스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은 이태윤·석경민 기자가 출국 전 한 검찰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라

    2024.02.13 15:19

  • 노인 마약범 10%뿐인 이유? “죽어서 그래요” 검사의 일침⑧

    노인 마약범 10%뿐인 이유? “죽어서 그래요” 검사의 일침⑧ 유료 전용

    상선이 (해외에서 마약을 국내의) 어디로 보냈다고 저한테 얘기하면 저는 제 애들, 즉 하선한테 전화해서 ‘퀵 서비스 돌려’라고 지시합니다. P의 말대로 상선이 해외에서 마약을 구해 국내 모처로 보내면 운반책이 중간에서 그 메시지를 받아 최종 배달원인 ‘드로퍼’(하선)에게 수령 및 배달 지시를 내린다. 클럽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우연히 마약에 손대게 되고, 단순히 싸게 마약을 사고 싶어서 마약 상선으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유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4.02.12 15:43

  • “타노스, 원청 물어 거물 됐다”…마약 ‘앞방’이 푼 업계의 비밀 ⑦

    “타노스, 원청 물어 거물 됐다”…마약 ‘앞방’이 푼 업계의 비밀 ⑦ 유료 전용

    거기서는 전화만 해도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마약이 넘쳤습니다. 귀국 후 처음에는 마약을 구할 수가 없어 답답했죠. 그런데 한국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텔레그램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2024.02.05 16:12

  • 마약 유통한 미국인 살인범, “XX코리아” 묵비권 소름 진실 ⑥

    마약 유통한 미국인 살인범, “XX코리아” 묵비권 소름 진실 ⑥ 유료 전용

    경찰에 따르면 스텐슨, 그리고 주밍신은 멕시코의 대형 국제 마약밀매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들 조직을 통해 한국에 마약을 보낸 각 나라의 총책 가운데 시날로아 카르텔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미국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국제 공조 마약 수사 경력이 있는 주영호 관세청 국제조사과 주무관은 "과거 마약 조직 사이에서 한국은 마약 단속이 상대적으로 약한 ‘경유지’ 정도의 이미지였으나 최근 들어 ‘소비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멕시코에서 1kg에 120만원 정도인 필로폰이 한국으로 넘어오면 ㎏당 30억원에 팔리기 때문에 제대로 주목해 볼 만한 시장인 셈"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5:17

  • 29세 주밍신, 조선족이었다…한국 마약 뿌린 탈북자 실체 ⑤

    29세 주밍신, 조선족이었다…한국 마약 뿌린 탈북자 실체 ⑤ 유료 전용

    ‘마약 루트’ 취재팀은 지난해 하반기 취재에 착수한 직후부터 그를 주목했다. (탈북민의 안전과 취재원 보호를 위해 이 지역의 구체적 지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요약하면 주밍신은 실제로 메콩강을 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태국 내부에서 이곳으로 이동해 도강한 것처럼 꾸며 허위 자수했을 수도 있다. 한국의 수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서 최고 큰 손 중 하나가 주밍신"이라며 "텔레그램에서 6개의 방을 운영하며 수사망을 비웃듯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2 15:48

  • “캔디, 이젠 한국서 찍는다” 마약 공장 만든 28세 ‘타노스’ ④

    “캔디, 이젠 한국서 찍는다” 마약 공장 만든 28세 ‘타노스’ ④ 유료 전용

    P와 수사 당국에 따르면 최씨는 2020년부터 네덜란드와 미국·동남아 등지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마약을 들여와 전국에 뿌렸다. 타노스를 대신해 해외로 나가 마약을 밀수하는 ‘지게꾼’, 항공우편으로 마약을 배송받는 ‘앞방’, 배송받은 마약을 나눠 구매자들에게 배달하는 ‘드로퍼’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꽤 많았다. 수사 당국은 최씨가 "마약 제조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2024.01.16 15:02

  • 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유료 전용

    이 금융권 인사는 대낮에 우편을 통해 강남 한복판의 사무실로 버젓이 마약을 배송받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회사 측은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검찰은 마약을 다시 ‘우편 시스템’에 흘려보낸 뒤 우편물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최종 수령 장소를 파악한다.

    2024.01.15 15:57

  • 손으로 마약 던져 받는다, 메콩강 그 구역 충격 실태 ②

    손으로 마약 던져 받는다, 메콩강 그 구역 충격 실태 ② 유료 전용

    중앙일보가 태국과 미얀마·라오스의 국경 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현장 취재한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 칭하이성(靑海省)에서 발원해 윈난성(雲南省)과 미얀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관통하는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Mekong)은 그 자체로 골든 트라이앵글의 자연 국경이다. ■ 세계의 ‘마약 공장’ 골든 트라이앵글 「 골든 트라이앵글이 ‘마약 공장’이란 악명을 얻은 건 온난다습한 기후가 아편 원료인 양귀비꽃 재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2024.01.09 15:23

  • 그의 배낭엔 ‘미친 약’ 80㎏…그게 강남 밤거리 스며들다①

    그의 배낭엔 ‘미친 약’ 80㎏…그게 강남 밤거리 스며들다① 유료 전용

    사전 취재 과정에서 만난 그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의 마약 운반 루트를 직접 보고 싶다"는 기자의 말에 반농담조의 답변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마약의 뿌리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아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고, 마약 유통의 큰손인 ‘조선족 마약왕’의 존재와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국내에서 취재팀을 만날 때마다 "골든 트라이앵글 접경 지역을 꼭 직접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8 15:13

  • ‘조선족 마약왕’ 찾았다…한국에 흐른 마약의 젖줄 [프롤로그]

    ‘조선족 마약왕’ 찾았다…한국에 흐른 마약의 젖줄 [프롤로그] 유료 전용

    전설적인 ‘조선족 마약왕’ 주밍신의 실체가 확인된 순간이었다. 6개월 이상의 국내외 장기 취재를 통해 한국을 오염시키는 마약의 유통 경로를 근원에서부터 샅샅이 파헤쳤다. 국내 밀반입 마약이 대부분 만들어지는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현장 취재를 통해 마약의 유출입을 막기에는 너무도 허술한 이른바 ‘국경’의 실태를 제대로 담아냈다.

    2024.01.07 15:32

  • 전설의 '조선족 마약왕' 이곳에 있었다…'마약 젖줄' 충격 실태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전설의 '조선족 마약왕' 이곳에 있었다…'마약 젖줄' 충격 실태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6개월 이상의 국내외 장기 취재를 통해 한국을 오염시키는 마약의 유통 경로를 근원에서부터 샅샅이 파헤쳤다. 국내 밀반입 마약이 대부분 만들어지는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현장 취재를 통해 마약의 유출입을 막기에는 너무도 허술한 이른바 ‘국경’의 실태를 제대로 담아냈다. 마약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어떤 경로를 통해 밀반입되며 누가 팔고 누가 사는지, 마약 근절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 마약의 모든 것을 종합적이고도 입체적으로 담아낸 이번 기획물은 ‘ ’를 통해 9일부터 장기 연재될 예정이다.

    2024.01.05 05:00

  • 외국인 136만명 늘었는데, 출입국본부 직원 고작 15명 늘었다

    외국인 136만명 늘었는데, 출입국본부 직원 고작 15명 늘었다

    지난 15년간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은 135만 명 급증했지만 이를 관리하는 주무 부처인 출입국·외국인 정책 본부 직원은 15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출입국·외국인 정책 본부는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에 출입국 하는 모든 사람의 출입국심사와 외국인의 비자(체류자격) 관리, 영주 및 귀화 심사업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등록 및 동향관리, 통계 업무 등을 총괄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외국인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은 산하기관을 다 포함해도 2698명"이라며 "한국보다 체류 외국인이 훨씬 적은 대만의 이민서 직원이 2405명"이라고 말했다.

    2023.08.01 09:28

  • '이민 신중론' 교수마저 "서울대도 밀린다…이민청 지금 세워야"

    '이민 신중론' 교수마저 "서울대도 밀린다…이민청 지금 세워야"

    조 소장은 "한국은 국제 이민 시장에서 메이저리그가 아니"라며 정부가 유학생 정책을 비롯해 보다 전향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래서 이민청은 지금 설립해야 한다고 본다. 왜 지금 이민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지금부터 준비해야 당장 2030년대 인구 구조에 필요한 외국 인력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2023.08.01 09:28

  • "난 왜 피부색 달라" 4살 딸 말에, 엄만 한인 첫 加상원의원 됐다

    "난 왜 피부색 달라" 4살 딸 말에, 엄만 한인 첫 加상원의원 됐다

    마틴 의원이 속한 캐나다 보수당은 전문자격을 갖춘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자격을 더 빨리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마틴 의원은 "한국도 이민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다만 이민은 저출산 해결책의 일부이므로 육아와 경력 단절 여성을 지원하고 다른 여러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틴 의원은 "이주민 당사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며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이후 한국에서 이주민 국회의원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3.07.31 12:01

  • "佛 보니 이민 받지 말자? 그건 오답"…전문가들이 본 이민시대 [이제는 이민시대]

    "佛 보니 이민 받지 말자? 그건 오답"…전문가들이 본 이민시대 [이제는 이민시대]

    중앙일보는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예견된 ‘이민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고자 이민 정책 전문가 6인(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윤인진 고려대 아시아 이주연구센터장·이인실 한반도 미래인구연구원장·정기선 법무부 이민정책이민정책위원회 위원·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장·한건수 한국이민학회장/이상 가나다순)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었다.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이민자를 둘러싼 갈등은 한국보다 앞서 이민을 받아들인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며 "자국민과의 일자리 충돌, 복지 비용 증가, 슬럼화로 인한 범죄 등 부작용이 전 유럽에서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선 법무부 이민정책이민정책위원회 위원도 "단순 인력을 데려와 단기간 채용한 뒤 돌려보내는 과거 이민 정책은 ‘인력 활용’에만 집중했다"며 "이젠 이민 정책 방향을 바꿔 숙련, 고급 인력이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이민 정책 방향이 바뀌었으니 이를 위해 어떤 인프라를 제공해야 할지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31 05:02

  • '모자이크' 캐나다...밴쿠버선 지난달 이민자축제 12번 열렸다 [이제는 이민시대]

    '모자이크' 캐나다...밴쿠버선 지난달 이민자축제 12번 열렸다 [이제는 이민시대]

    한국계 이민자뿐 아니라 피부색이 다른 캐나다 선주민(네이티브), 다른 나라의 이민자도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면서 축제를 즐겼다. 4세대 스코틀랜드계 이민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에 오른 마이크 쉬즘 총괄 디렉터는 "오늘 같은 축제는 캐나다의 모자이크 철학을 잘 보여준다"며 "스코틀랜드 커뮤니티뿐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서로의 문화를 계승하는 일은 캐나다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 라리비에르 이민부 미디어 담당은 "캐나다의 많은 정착 지원 단체는 신규 이민자와 선주민의 가교가 된다"며 "자신의 빛나는 재능을 캐나다로 가져온 이민자들은 도착 전후 정착 서비스를 지원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2023.07.31 05:01